175. 2부 [어른이 되어서 이해한 영화] 폭풍 속으로

175. 2부 [어른이 되어서 이해한 영화] 폭풍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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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02/2020 12:00AM

Episode Synopsis "175. 2부 [어른이 되어서 이해한 영화] 폭풍 속으로"

어릴 때는 도저히 이해가 되지는 않았지만, 어딘가 마음 속 깊숙하게 느낌적 느낌(?)을 남겼던 영화들. 하지만 나이가 들어서 보니 이해가 안될 수가 없는 영화들을 골라봤습니다. 두번째 작품은 1991년 미국 영화 '폭풍 속으로' (point break) 1991년, 미국, 캐서린 비글로우 감독 패트릭 스웨이지, 키아누 리브스 주연 "FBI 신참 에이전트 조니 유타는 들끓는 혈기로 은행강도 미제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잠복수사를 시작하는데, 그 곳에서 만난 서핑그룹의 리더 보디에게 끌리게 되고...." 어릴 때는 주인공이 왜 다 잡은 범인을 풀어주는지, 그리고 주인공이 나쁜 사람에게 온정적으로 끌리는 지를 이해할 수 없었던 영화. 어쩌면 우리는 그 때, '로망'이라는 것을 이해 할 수 없었기 때문은 아닐었을까? 누군가는 '로망'이라고 부르고 누군가는 '부질 없는 짓'이라 부르는 것. 어떠한 부가가치도 생산하지 않는 하등 쓸모없는, 그러나 저마다 가슴 속 어딘가에 불이 지펴지는 이상한 심상. 어른이 되어서 이해한 '로망'과 그 '로망'에 공명하는 자에 대한 이야기. '폭풍 속으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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